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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기 2탄 지우펀 산해관 숙박 꿀팁 지우펀 정보

 

대만 타이페이에 왔다면

누구나 한번씩 꼭 가본다는 

단수이의 일몰을 보러 왔어요.

 

펑리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체험을 하고 

단수이 야경을 보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더워서 옷을 계속 갈아입었더니,

다음날 입을 옷이 없었습니다.

 

다음날부터 지우펀 화련 컨딩까지

계속 이동하는 여정이어서,

빨래할 수 있는 일정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단수이 야경

단수이 야경
단수이 야경

 

 

 

빨래를 하려 일찌감치 돌아왔더니

막다른 골목에 몰렸어요.

저와 친구 둘 다 한자라고는

숫자, 강아지 정도밖에 모르는

한자 바보들입니다. 대만의 세탁기

영어는 한 글자도 없더라고요.

 

 

 

대만 세탁기
대만 세탁기

 

 

친구와 둘이서 네이버를 열고 

한자 하나하나 검색을 해봤어요.

표준이라는 글자를 찾았으니

그냥 표준으로 돌려버리기로 결정!

 

빨래를 돌리고 짐 정리하고,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점심으로 타이베이의 맛집

진천미를 먹고 지우펀으로 향했어요. 

 

진천미는 너무 맛있었던 관계로

단독 포스팅을 결정했기 때문에!

 

진천미의 상세한 이야기는

이쪽으로 와주세요! 

 

2020/08/26 - [맛따라 멋따라 여행!/해외 나들이] - 대만 여행기 2탄 타이페이의 진천미를 가다.

 

대만 여행기 2탄 타이페이의 진천미를 가다.

대만 여행기 2탄 타이페이의 진천미를 가다. 대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키키 레스토랑과 진천미 안 들어보신 분들이 없을 거예요. 정말 너무나 유명해져 버린 진천미. 처음에는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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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 홍등
지우펀 홍등

 

 

 

대만 지우펀 산해관 숙박 꿀팁 지우펀 정보 알려드릴게요.

 

지우펀은,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위에 사진에 보시다시피

저 홍등 거리가, 센과 치히로의 배경이라는

이유 때문이죠, 센과 치히로 애니메이션

우리나라에서 흥행을 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정도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지우펀은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북적북적합니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모습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1박 숙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러면 9시쯤 모든 단체관광,

택시투어,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을 은 모두 떠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 홍등도 10시쯤 되면 불이 꺼지기 때문에

여유 있게 홍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남짓 하지만 지우펀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왜냐면 저 홍등이 켜져 있는 곳은

사진 속의 딱 저 부분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우펀에 가셔서 오히려

실망하고 오신 분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지우펀은 높은 지대에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홍등 말고도 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다양한 풍경이 있으니,

소소한 볼거리도 많았고,

 

불 꺼지고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사람이 없는 지우펀의 거리를 산책하는 것도 

저에게는 재밌는 추억으로, 남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10시쯤 되면 지우펀의 초입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제외하고 모든 상점과 

식당이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거리는

미리 사두셔야 해요. 

 

저희는 홍등을 충분히 구경하기를 원해서 

지우펀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조금씩 맛보고

그리고, 포장을 해서 늦은 식사를 했습니다.

 

 

지우펀에서 산 간식거리

지우펀 음식
지우펀 아간이위위안

 

 

보시면 가장 왼쪽에 있는 어묵 같은 건

대만의 팥빙수 같은 음식이라고 해요.

이름은 아간이 위위안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포장하고 숙소에 둬서 

얼음이 다 녹아버려서 어묵탕 같은

비주얼이 되었지만 달달한 국물에 

쫀득한 떡이 맛있었어요. 

시원하게 먹었다면 더욱 맛있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중앙에 동그란 볼을 새우볼이었는데

초입에 좌판 같은 곳에서 샀어요.

볼 안에 새우 하나가 들어있는데

탱글 하게 씹히는 새우가 너무 맛있어요.

왜 두 개만 샀는지 후회되더라고요.

 

그리고 가운데 하단에 있는 음식은

총좌빙이라는 대만식 부침개입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먹을 망고도 200g

사 왔습니다. 과일가게에서 원하는 무게만큼

망고 씨를 빼고 썰어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지우펀 숙박 정보

 

저희는 산해관이라는 이미 유명한 곳에서 

숙박을 했는대요. 깔끔한 시설과 방에서 보이는

야경이 너무 멋진 곳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숙박 가능한 숙소입니다.

 

벌레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는데,

 

저희는 숙소에서 바퀴벌레를 한 마리 보긴 했어요.

하지만 지우펀 자체가 산속에 위치한 마을이다 보니.

온갖 벌레와 바퀴벌레는 피할 수 없는 거 같아요.

실제로 저희가 11시쯤 나와서 불 꺼진

지우펀을 돌아다닐 때, 바퀴벌레가

개미처럼 돌아다녔어요. 

 

밖에도 이렇게 많은데 바퀴벌레를 

피하기는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지우펀에서의 하루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묵었던 숙소의 위치 알려드릴게요.

 

 

 

 

산해관 

No. 217, Jishan Street,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https://g.page/jiufenshanhaiguan?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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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산해관에서는 조식도 제공하지만

8시부터 식사가 가능해요.

 

저희는 8시 기차를 타고 화련에 가야 하기 때문에

조식을 아쉽지만 맛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화련으로 떠나는 날

대만에 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왔기 때문에, 비가 너무 쏟아져서

타이루거 협곡도 가지 못하고 

오는 비를 그대로 다 맞고, 화련의 숙소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어요.

 

바로 다음날 컨딩으로 떠나야 했기 때문에.

타이루거 협곡을 구경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지만.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너무 커 다음날도 타이루거 협곡의

관광이 허용되지 않을 거라는 숙소 사장님의 말을 

듣고 그냥 컨딩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화련의 한 식당

화련 식당
화련의 식당

 

 

비 맞고 덜덜 떨면서 그래도 먹겠다고,

숙소 사장님의 강력 추천을

받아서 간 식당입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는데,

이 식당은 현재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아침 일찍 일어나 기차를 타고

팡라오로 가서 컨딩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려고 했어요. 하지만 기차를 타고 가던 중

 

동허라는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갑자기 내리라며 모든 승객을

내리게 하더라고요. 영문도 모르고 영어도 안되고 

답답했지만 기차 안의 모든 승객을

내리게 해서 이게 무슨 일인가 했는데,

 

기차의 한 학생분이 설명을 해주시길

지난밤 태풍으로, 남부로 내려가는

기찻길이 손상돼 기차 운행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다행히 다음날은 기차가 운행한다고 해서

동허에서 팡라오 가는 기차표를 다시 

재구매를 하고 급하게 호스텔스닷컴으로

숙소를 예약하고 일단 숙소로 향했어요.

 

 

기차표도 환불이나 다른 기차표로 바꿔주는 거 같았는데,

저희는 도통 말이 통하지가 않아서

그냥 포기하자.. 하고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영어가 통하지 않아 답답했지만,

저희는 영어권 나라에 온 것이 아니고

대만에 온 것이기 때문에 타이완어를 

하지 못하는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ㅎㅎ

 

 

 

 

동허의 풍등 거리

동허 풍등거리
동허 풍등거리

 

 

 

그래도 비가 그쳤다고 동허시내를 

열심히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왼쪽에 있는 금붕어는 몸값이 정말 비싼

금붕어라고 해요. 크기도 굉장히 크고 

화려한 무늬의 금붕어! 

 

그리고 왼쪽의 사진은

동허의 유명한 풍등 거리예요.

원래는 풍등에 다 불이 들어오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불 꺼진 풍등 거리였지만.

그래도 일 년 내내 불 켜진 풍등 거리에

단 하루 불 꺼진 거리를 봤다는,

특별함?으로 위안 삼았어요! 

 

 

그리고 이날 컨딩에 저희가 예약했던

숙소 사장님에게 감동을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동허의 숙소로 도착해 우리의 사정을 얘기하고

컨딩에 예약했던 숙소에 전화를 부탁드렸어요.

저희가 숙박비의 일부만 내고 예약을 하고 

현장 결제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노쇼가 돼버리면 안 됐기 때문이에요.

 

다행히 컨딩에서 예약했던

숙박지의 사장님이 너희 잘못이 아니라

태풍 때문에 오지 못하는 거니

걱정하지 말고 그냥 내일 편하게 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저희의 하루치 숙박비도

안 받으셨습니다. 컨딩 숙소의 사장님께서

우리나라에 와서 태풍 때문에 고생한 너희에게

오지도 못했는데 숙박비를 받을 수 없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어요.ㅜ

 

 

 

그리고 다시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팡라오 역으로 향하는 길!

 

역 중간에 도시락을 판매하시는 분들이 

빠르게 스치고 지나가는데 

기차 문으로 달려 나가 빠르게 

도시락도 하나 사봤어요.

 

아침은 먹고 출발했지만 대만의

기차 도시락도 한번 먹어봐야죠! 

 

 

 

대만 기차 도시락
대만 기차 도시락

 

 

 

아쉽게도 기차 도시락은

저희가 먹었던 대만 음식 중 유일하게

맛이 없었어요. 모든 고기가 말라서 딱딱하고

소시지도 말라 있었어요. 

 

대만 여행을 하셨던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면 기차 도시락을 정말 

맛있게 드셨다는 분들이 많은데

이날은 저희가 운이 따르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대만 팡라오역
대만 팡라오역

 

팡라오 역에 도착하자, 화련과 동허에서

쏟아지는 비로 고생했던 날이 거짓말인 것처럼

하늘은 파랗고 너무나 맑았습니다.

 

그리고 기차역 앞의 노란 택시들도 너무 귀여웠지만,

이 택시를 타고 컨딩에 가게 되면

말도 못 하게 비싸지니까 택시는 타지 마시고

꼭 버스를 이용하세요.

 

기차 내부에서 컨딩으로 가는

컨딩 익스프레스 버스를 확인하고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서 버스를 탑승했어요.

 

버스 탑승 위치는 팡라오 역에 가까이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버스 타고 컨딩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의 다른 대만 여행기와 스리랑카 여행기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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