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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때면 늘 생각나는 산본의 양은냄비!
이곳은 큼지막한 양은냄비에 맛나는 닭볶음탕 혹은

김치찌개를 보글보글 끓여 먹는 맛집인데요.

 

이미 산본사람들은 거의 다 아는 맛집일거에요.

여름에도 사람이 많지만 찬바람 불때

유리창에 뽀얀 김이 서리고 양은냄비는

바글바글 끓어대는 모습이 길에서 지나치면

안에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지는 곳 입니다.

 

산본 맛집 양은냄비

산본 양은냄비

 

이 간판이 익숙하시다면 당신은 산본 시민이 맞습니다! ㅋㅋ

 

산본 양은냄비

 

짠 이렇게 밑반찬이 나오고 큼지막한

양은냄비가 나오길 기다리면 됩니다.

배고파 죽을거 같아요 얼른 주세요 엉엉엉  

 

산본 양은냄비

 

드디어 등장!! 칼국수 사리와 함께

등장한 푸짐한 녀석이 정말 군침을 돌게 하는데요.

바로 먹고싶지만 바글바글 끓여서 졸여 먹어야

더 맛있기 때문에 잠시 참고!!

가스불을 최대로 올려서 미친듯이 끓여줍니다!!

 

산본 양은냄비

 

거의 물에 잠겨서 보이지 않았던 내용물이

졸아들어서 살짝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여기서 더 졸여서 먹어야 더 맛있는데

여기서 더 기다리기에는 너무 배가고파서 

이때부터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닭볶음탕에 들어있는 감자와 야들야들

맛있게 익은 닭고기가 역시나 너무 맛있더라고요.

양도 많아서 네명이서 열심히 퍼묵퍼묵 했답니다!

양은냄비에 바글바글 끓이는 닭도리탕은 역시

맛있더라고요 ㅋㅋ

 

산본 닭도리탕

 

그리고 볶음밥 안먹으면 섭섭하죠! 

남은 닭고기 부스러기와 푹익어서

사르르 녹아버린 야채와 함께 밥을 넣고

마구 볶아줘야 합니다 !!

 

산본 닭볶음탕

 

잘 볶아보라며 부지런한 국자놀림 ㅋㅋ

저희는 약간 리조또 처럼 ㅋㅋ 

국물은 많이 남겨서 볶듯이 졸이듯이

볶았어요! 이렇게 먹어야 싱겁지 않고

더욱 맛있는거 같더라고요. 

 

산본 양은냄비

 

이 상태에서 수분이 살짝 사라지기를 기다렸다

마구 흡입하면 완성 !!

 

산본 양은냄비

바닥까지 싹싹긁어서 모든것을 흡입하고 

저희의 식사 원정대는 끝이 났습니다 ㅋㅋ

 

산본 맛집 양은냄비 이곳의 위치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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