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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성균관대 맛집 큰맘 할매 순대국 율전동 맛집 할매 순대국 국밥 먹기!

오늘은 동네 맛집탐방! 순대국 탐방의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날은 주말 아침에 눈을 떴는데,

전날 술을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

살짝 쌀쌀해진 날씨 때문인지

갑자기 순대국이 땡기더라고요.

주말이라 오늘은 아무 데도 나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구수한 순대국 먹을

의지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씻지도 않고 모자만 푹 눌러쓰고 

 

원조 큰맘 할매 순대국

율전동 할매 순대국
율전동 할매 순대국

 

짠 이곳은 제가 몇 번 왔던 곳인데요.

뽀얗고 진한 국물 맛에 반해서 

너무 좋아하는 곳이에요.

지금 사는 동네에서는 이 할매 순대국집으로 

정착할 거예요! 

 

율전동 할매 순대국 메뉴

율전동 할매 순대국
율전동 할매 순대국 메뉴

 

저는 원래 이렇게 메뉴가 많은 곳은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방문했을 때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간단하게 배를 채우려고 들어갔어요.

그날은 친구가 단톡 방에서 순댓국을

먹는다면서 순댓국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서 

자랑을 하는데 그 사진을 보고 

 

 

 

나도 순댓국!! 하면서 집 가는 길에 

눈에 보여서 그냥 뛰어들어가서 

순댓국을 먹은 거였거든요. ㅎㅎ

저는 처음 가는 음식점은 무조건 리뷰를

한번 보고 가는데 여기는, 친구 덕분에

흥분해서 별생각 없이 뛰어들어갔던 맛집!

그리고 가격대도 보시면

일반 순대국은 6,000원

이라는 요즘 보기 힘든 가격입니다.

맛도 가격도 놀라웠습니다.

 

 

율전동 할매 순대국
할매 내장탕

이런 메뉴 이름 선정 너무 무서워요 정말..ㅋㅋ

이곳 상호가 할매 큰맘 원조 할매 순대국 이거든요.

 할매가 만든 내장탕을 이렇게 

호러틱 하게 줄여주다니, ㅋㅋ

내년 할로윈에 먹으러 가야겠어요.

 

율전동 할매 순대국
큰맘 할매 순대국

율전동 맛집의 할매 순대국 기본찬입니다.

새우젓과 배추김치 깍두기 그리고 

양파와 산고추 절임입니다.

저렇게 작은 고추 절임을 산고추 절임이라고 하더라고요. 

순대국 한입 떠먹고, 저 고추절임 한입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성균관대 할매 순대국
할매 순대국

짠! 뽀오얀 순대국 보이시나요?!

할매 순대국은 다대기가 순대국 안에 

들어있는 게 아니라 냉면의 겨자처럼

따로 구비되어 있고, 다대기는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요. 이게 정말 좋은 게요.

저는, 다대기 없는 구수한 국물에 

건더기를 새우젓에 찍어먹는 걸 좋아해요.

 

 

 

이미 다대기가 들어가서 나오면

조금 아쉽더라고요. 

다대기를 처음부터 풀어서 먹으면

조금 텁텁한 맛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처음에는 뽀얀 국물 그대로 먹고 

나중에 건더기를 다 먹고 밥을 국물에

말아먹을 때 마지막에 다대기를

조금 넣어서 매콤한 맛으로 마무리하면?!

한 번에 두 가지 음식을 먹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성균관대 할매 순대국
수원 성균관대 순대국 맛집

저는 6,000원짜리 일반 순대국을

주문했습니다. 고기도 양이 꽤 많은 거 같습니다.

순대는 4개가 들어있네요! 6,000원에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딱 좋더라고요.

더 푸짐하게 드시고 싶으면

7,000원짜리 특 순대국이 있더라고요.

 

성균관대 할매 순대국
성균관대 순대국 맛집

깔끔하게 비우고 갑니다! ㅋㅋ

주말에 정말 멋진 아점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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