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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곱떡 인스타 맛집 곱창 떡볶이 떡볶이에 곱창은 반칙 아니에요?!!

곱창 떡볶이, 알고 계셨나요? 어느 순간부터

인스타에 엄청 올라오더라고요. 떡볶이는 원래도

소울 푸드이기 때문에, 좋아하지만,

곱창은 진짜 없어서 못 먹은 음식이기 때문에

여긴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직진했습니다.

 

 

압구정 곱떡

 

친구들과의 중간지점인 강남역으로 달려갔습니다.

알록달록한 간판이 아주 제 취향입니다.

요즘 레트로에 완전히 빠져버렸거든요 ㅋㅋ

뭔가 지하철역 같기도 한 간판입니다.

여기는 압구정 곱떡역 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 왼쪽입니다. 승강장 사이의 어쩌고저쩌고~

ㅋㅋ 먹을 생각하면 신나는 저 다이어트 어떡하죠?

 

압구정 곱떡 메뉴

 

압구정 곱창 떡볶이

 

자 일단 친구들과 착석하고, 메뉴를 정독합니다.

메인은 일단 무조건 곱창 떡볶이입니다.

하지만, 사이드 메뉴와 음료, 그리고 사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즉석 떡볶이는 떡볶이 만으로도 이미 

훌륭하지만, 어떤 사이드를 추가해서 입맛을

돋구면서 빈 위장에 식사가 들어감을

알리는 에티튜드는 먹신사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곱창 떡볶이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실 곱창 좋아하는 애들이라ㅋㅋ 

한우 대창과 곱창을 추가하고,

사이드는 무침 만두 그리고 맛있는 음식에는

시원한 맥주라는 법칙을 준수하는 준법정신이

강한 바른 어른들이기 때문에 

맥주도 두병 주문했습니다. 감질나게 

한 병씩 주문하지 않아요. 저희는 멋진

30대 어른이니까요!!

 

압구정 곱창 떡볶이

 

 

앞구정 곱떡

 

크 푸짐하게 올라온 곱창을 보면서 추가하길 잘했다며

물개 박수를 한번 치고, 각자의 sns에 올릴 사진을

열심히 찍어봅니다. 이때 가장 맛있게 찍은 사람이

인정과 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야! 역시 너는 음식에 진심이야!!!

곱창은 충분히 끓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잠시

곱창 떡볶이에는 시선을 거두고 군침을 억누르며

근황 토크도 살짝 해봅니다.

 

 

 

압구정 곱떡

 

곱창 떡볶이의 앞치마, 압구정 곱창 떡볶이는 일회용

앞치마를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별생각 없이

옷을 보호하고자 쓱 둘렀는데,

앞치마의 문구가 심금을 울리더랍니다.

 

"곱창 떡볶이 먹고 볶음밥도 먹을 거지?"

"당연한 것좀 묻지 마"

 

 

 

이 얼마나 아름다운 대화인지 앞치마의 디자인에 대해

한껏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고 그리고 

저희는 우리는 밥 1개 말고 2개 볶자 일반 말고

치즈로 볶아야 해 하면서 한마디 더 붙여봅니다.

 

압구정 곱떡 무침 만두

 

 

무침만두

 

그리고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저희의

무침 만두!! 바삭하게 튀긴 야끼만두에 매콤 달콤한

양념이 아낌없이 버무려져 있었습니다.

역시 이런 음식은 양념을 아끼지 말아야 맛있는 거 같아요.

바삭한 무침 만두를 먹으면서 어서 떡볶이가

끓어오르기를 기다립니다. 무침 만두는

저는 매콤 달콤하고 딱 좋았는데,

친구들은 약간 간이 센 거 같다면서 한 개씩 먹고

먹지 않아서 제가 두 개를 먹었습니다.

나를 위한 배려인가???

 

압구정 곱창 떡볶이

 

곱창 떡볶이

 

떡볶이가 끓어오르고!! 떡이 말랑말랑 익었을 때

곱창의 곱이 흐르지 않고 단단하게 익었을 그때! 

가위로 먹기 좋게 샤샤샥 잘라주고 일단

라면이 붇지 않게 라면 먼저 구해줍니다.

제 뱃속으로 구해줄 거예요!!!

 

 

곱창 떡볶이

이것 보시라고요! 보글보글 끓는 이 떡볶이를요!

이걸 제가 먹었다고요!! ㅋㅋㅋ

 

 

 

압구정 곱창 떡볶이

 

곱창 안에 곱이 가득 들어있는 거 보이시나요?

곱창 떡볶이라고 해서 곱창에 소홀하지 않는 

이 모습 너무 감동입니다. 정말 어느 곱창 전문점 못지않게

곱창이 맛있더라고요. 곱창 손질도 잘하셨는지

곱창을 씹을때마나 고소함만 느껴지고 비린내 라던지

손질을 잘 못할 때 나는 거북한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너무 맛있었다고요.!

그리고 고소한 기름이 잔뜩 붙은 대창도 야들야들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사진이 없어서 조금 죄송하지만

야금야금 먹다 보니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그렇게 다 뱃속으로 보내주었습니다. ㅜㅜ

 

즉석 떡볶이의 마무리 치즈 볶음밥

 

곱창 떡볶이 볶음밥

 

떡볶이를 다 먹었다면 당연히 밥을 볶아야죠!

볶음밥을 먹기 위해 먹는 음식이라고 까지도 말하는

즉석떡볶이 아니겠습니까?! 떡볶이는 너무 맛있어도 

볶음밥이 맛있지 않으면, 완벽한 찬사를 보내기 어려우니까

오늘 확실하게 먹어보고 가겠습니다. ㅋㅋ

 

 

 

압구정 곱떡

 

가운데 올린 피자치즈가 완벽하게 녹아 원래의

각진 형태를 잃고, 부드러워지면 볶음밥의 바닥도

노릇하게 눌어붙는 바로 그때 수저를 들어야 할

순간인 거죠. 바로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ㅋㅋ

곱창 떡볶이는 정말 떡볶이부터 볶음밥까지

모두 너무 맛있었습니다. ㅜㅜ

 

친구들과 함께 여기는 진짜 한 번으로 끝낼 수 없다고

너무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양념도 진하고 

맛있어서 볶음밥까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물론

곱창의 질도 너무 좋았고요. 인스타에 올려진

사진 한 장으로 꽂혀서 리뷰도 제대로 읽지 않고 

갔던 곳인데 입맛을 저격하는 바람에,

여기는 다음 모임에도 1순위로 올리자며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습니다. ㅋㅋ 

 

압구정 곱떡 위치 남겨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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