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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여행기 2탄 웰리가마 일상 , 웰리가마의 마트 가서 장보기 

 

 

 

카페에서 처음 먹어보는 스타일의 블랙커피를 마시고,

마트에서 장 봐서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신기하게 생긴 음식을 봐서 홀린 듯 들어갔어요,

식사를 하고 와서 간식 겸 맛만 보자 하고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스리랑카 여행
스리랑카 음식 호퍼 HOPPER

 

이걸 보고 신기해서 들어왔어요.

처음 보는 생김새라 저게뭐야?? 먹어볼까? 하고 들어왔는데 이건 호퍼 라는 음식이에요
쌀? 밀가루 같은 반죽으로 얇게 그릇을 만들어서

그위에 계란을 하나 톡 올려서 그릇까지 먹는
계란 요리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스리랑카 여행
스리랑카 음식 호퍼

 

짠 정말 계란이 그대로 들어가 있죠?

저게 알고 보니까 카레와 함께 먹는 그런 음식인데
저희는 그런 걸 몰라서 그냥 저거 하나와

꼬뚜를 시켰는데 주문받는 직원분의 으잉? 하는 표정이

 

 

 


왜 그러지? 했는데 알고 보니
저희는 카레집 가서 카레는 안 시키고
밥만 시킨 그런 느낌이죠. 허헣

 

 

스리랑카 여행
스리랑카 꼬뚜

 

그리고 밥 먹은 지 두 시간 정도 됐다면서
그냥 시킨 꼬뚜  꼬뚜는 스리랑카식의 볶음면?
같은 거예요. 다양한 야채와 소스로 볶아주는 건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데빌 치킨이랑 꼬뚜가 저희가 먹은 스리랑카 음식중 제일 맛있었어요

꼬뚜 만큼이나 데빌 치킨도 맛있었는데 ,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밥을 간식처럼 먹고 슬슬 걸어 나와서
어제 미리 봐 둔 마트로 갔어요.

저는 마트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어느 나라를 가던 마트를 꼭 구경해요. 가서 현지 라면도 좀 사 오고

간식거리도 꼭 사서 하나씩 맛봐야 직성이 풀리더라고요,

 

짠 ~ 웰리가마의 마트에 입성했습니다.
장보기는 뒷전 일단 구경부터 좀 할게요.

 

 

스리랑카 여행
스리랑카 웰리가마 마트 무

 

스리랑카에서 만난 애기 무, 한국에서 보던 무는 정말
내 다리만 한 무 보다가

이렇게 깜찍한 무라뇨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겼어요. 

당근보다 작은 무는 세상에서 처음 봐요. 

그냥 깎아서 바로 먹으면 달달한 맛이었을까요? 

 

저희 숙소는 취사가 불가능한 숙소였기 때문에 이런 건 고이 접어두고 구경만 했어요.

 

 

스리랑카 여행
스리랑카 웰리가마 마트 젤리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간식 중 1위 젤리에요.
전에 필리핀 갔을 때 망고젤리며 리치 젤리며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젤리를 따로 챙겨가지 않았거든요.

와서 사 먹으려고,

 

 


근데 스리랑카가 웰리가마에서는 맛있는 젤리가 없었어요.

그 제사 젤리 아시나요? 옛날 할머니 댁에 가면 있던
전혀 쫄깃한 맛이 없는 제사 젤리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젤리라는 글자에 허겁지겁 들어보니
만들어 먹는 젤리 아놔~ 환장해요
이걸 어떻게 먹으라는 거야~

 

그렇지만 종류별로 다 사 왔어요.

집에 가서 만들어 먹으려고요.

집에 와서 리치 맛으로 한번 만들어 봤거든요?

근데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뷔페 같은 곳에 가면
나오는 젤리 있잖아요 청포도 젤리
사각형으로 잘라주는? 그 젤리?

그 젤리랑 맛이 식감은 비슷한데

진한 리치 맛이 나서, 만들어 먹고 당황했잖아요.

뭔데 이렇게 맛있어? 이러면서 ㅎㅎ

스리랑카 가시게 된다면 재미 삼아 한 개

사들고 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종류별로 다 사 왔는데 리치 맛만 한번 만들어 먹고,

귀찮아서 그냥 방 한편에 그대로 

먼지만 쌓여있어요, 아마 유통기한도 지났을 거예요. 헣헣

 

 

스리랑카 여행
스리랑카 웰리가마 마트 무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 코너~ 역시 섬나라답게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해요.

진짜 취사되는 숙소였으면 새우 잔뜩 집어와서
버터 발라 구워버렸을 텐데

아쉽네요 하지만 사 먹으면 되니까, 쿨하게 돌아가겠어요.

 

 

스리랑카 여행
스리랑카 웰리가마 마트 스리랑카 쌀 

 

그리고 쌀 코너예요. 쌀을 저런 가방에 넣어서 파는데,

저 가방이 가지고 싶어서 한참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했어요.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 그냥 사 올걸 싶어 지네요.

가방이 너무 예쁘잖아!!! 심지어 지퍼까지 달려 있어요.

저게 진정한 에코백 아니냐고요.

쌀 다 먹으면 가방! 아 진짜 사 올걸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저 쌀 백 꼭 살 거예요.

내 기억으로 가격도 정말 저렴했단 말이에요. 흑흑

 

 

스리랑카 여행
스리랑카 마트 쇼핑 컵라면 과 빵 

 

그리고 저희가 아침밥으로 먹으려고 사온 컵라면과 주스

그리고 치즈와 빵 컵 시리얼 스리랑카는 요구르트랑 치즈 이런 유제품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저 치즈를 아침에 빵에

발라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빵 조금 먹고 치즈는 퍼먹었어요.

심지어 저런 치즈 한 덩어리가 

엄청 싸요. 진짜 천국이다 스리랑카 

 

 

스리랑카 여행
스리랑카 음료수

 

그리고 다양한 과일주스 이건 제가 냉장고에 넣어두고,

홀짝홀짝 마셔댔던 음료예요.

적당히 달달해서 거북하지 않고
물처럼 꿀꺽꿀꺽 먹었습니다. 

4가지 맛 다 너무 맛있어서 진짜 자주 사 먹었어요.

 

 

스리랑카 시리얼

 

초코가 들어갔다는 시리얼 이거는
우유에 말아먹으려고 샀는데 

과자처럼 그냥 주섬주섬 먹다 보니 없더라고요,
역시 초코는 답이죠.

 

 

스리랑카 여행
웰리가마 시장에서 구매한 쪼리

 

그리고 이 쪼리는 숙소 앞에 작은 슈퍼에서 구매했어요.

근데 그 슈퍼에서 한국말로 친구랑 야 비누도 사~~~

쪼리 이쁘다 하나씩 사자 이러면서 저희는 평소처럼 대화했거든요

근데 계산하려고 하는데 사장님께서 갑자기

한국어로 본투 줄까여? (봉투 줄까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정말 너무 깜짝 놀래 가지고 어머어머를 연발했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께서 

 

 

 

한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시고,

고향인 웰리가마로 돌아와서 슈퍼를

운영하시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와우 호우 그러면서 저희에게 근처 맛집을

몇 군데 알려주시고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달라며,

너무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는데, 정말 감동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다짐했어요.

이 숙소에서 머무는 동안 초코 마일로는
무조건 여기서만 사는 것이다.!!!! 하하하핳

 

장본 물품을 정리하고 침대에서 좀 뒹굴거리다가,

슬슬 배가 고파져서 저녁을 먹으러 나가기로 했어요.

아 뭘 먹지~ 뭘 먹어야 맛있었다고 소문이 나냐고~~

이러면서 나가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 

 

 

 

스리랑카 데빌 치킨

 

 

스리랑카 여행
스리랑카 데빌 치킨

 

 

 

쨔잔! 이게 바로 데빌 치킨이에요.

튀긴 닭에 매콤한 칠리소스를 버무려 주는데,

정말 한국의 양념치킨이랑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 그런 맛 그냥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이게 가게마다 양념이 조금씩 달라서 

저희 거의 3주 동안 웰리가마에서 파는 데빌 치킨은

다 먹고 다닌 거 같아요.

1일 1 데빌 치킨은 기본 2번 먹을 때도 있었던 거 같아요.

아니 닭은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너무 맛있어요.

 

 

스리랑카 여행
스리랑카 음식

 

 

그리고 치밥을 하기 위해 시킨 파인애플 볶음밥과,

뭔지 모르지만 사이드로 튀김도 추가했어요.

볶음밥은 동남아 스타일의 그런 평범한 볶음밥 맛이에요.

그냥 밥에 치밥 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기름에 한번 볶은 볶음밥으로 

치밥! 치킨을 열심히 발라 먹다가
양념에 밥 비벼서 한입 그냥 볶음밥도 한입

치킨 살 발라서 같이 먹기도 하고
옆에 튀김이랑도 먹고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서핑하고 마트 쇼핑하고 배불리 먹었어요.

그저 즐거운 먹고 노는 스리랑카 여행기!  

 

 

 

 

다음 여행기는 웰리가마 옆동네 미리사에 놀러간 이야기를 담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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