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제간식 만드는 방법 고양이 기호성 높은 간식 만들기!
얼마나 좋아하게요~!
나만 고양이 없어의 주인공인 오이가 싫어 입니다.
주변에 꽤 많은 친구들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마음 같아서는 저도 고양이를 너무나 키우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사정이 있어 ㅜㅜ 늘 사진과 동영상만으로
고양이를 보곤 하는 나름 랜선 집사입니다! ㅋㅋ
오늘은 고양이를 기르는 친구네를 놀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고양이 수제간식을 만들어 볼거에요!
친구네 고양이가 부디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면서!
만들었습니다. 방법 알려드릴게요.
우선 닭가슴살을 물에 푹 담궈줍니다.
혹시 모를, 이물질 혹은 핏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살균을 위해!
식초도 넣어줄거에요.
이렇게 물에 한번 손질하면서
닭가슴살에 붙어있는 지방이나, 혹은
얇은 근막도 모두 제거해주는게 좋아요.
특히 지방은 고양이가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수도 있기 때문에, 어차피 닭가슴살에는
지방이 붙어있어도 조금이지만 신경써서
꼼꼼히 제게해 줍니다.
저는 집에 레몬 식초가 있어서
레몬 식초를 3바퀴 정도 둘러주었어요.
어차피 열풍 건조하면서 높은 온도에서
닭가슴살을 건조시켜서 살균시켜 줄거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은 마음에 식초도 둘러주었습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약 30분 정도 닭가슴살을
식초물에 담구어 두고나서 흐르는 물에 식초냄새가
나지 않게 꼼꼼히 씻어 주셔야해요. 고양이들은
신 냄새를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식초 냄새가 남아있다면
아무리 좋아하는 수제 간식이더라도 거부할거예요!
적당한 크기로 닭가슴살을 잘라서 말려주면 되는데요
고양이 수제간식은 너무 바짝 말려서 과하게 딱딱하면
고양이가 먹기 좋아하는 식감이 아니라서 또!
거부하는 원인이 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약 3시간 정도 열풍 건조를 시킬거에요.
오래 건조하는게 아니라 3시간 정도 건조시키면
너무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쫀득한,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식감으로 완성할 수 있어요.
3시간 건조시 닭가슴살의 크기는
약 1/3 정도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혹시나 사이즈가 너무 크더라도,
집사님들이 손으로 떼어 주시면 되니까
너무 꼼꼼하게 사이즈를 맞춰
자를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하지만 너무 크게 자르면 3시간으로는
충분히 건조되지 않는답니다!
저는 이정도 사이즈로 썰어 두었습니다.
저는 닭가슴살을 2덩어리 사용하였는데요.
약 300~400g 정도 될거 같습니다.
열풍건조 85도로 3시간을 건조시킨 모습입니다.
친구의 고양이가 동결건조 닭가슴살 간식을
너무 좋아해서 만들어 보았는데요.
열풍건조로 85도에 건조시킨 이유는
생고기에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세균 때문인데요.
식중독을 일으킬수 있는 살모넬라 균은
열에 아주 악해서 65도 정도의 온도에서
30분 정도면 살모넬라 세균은 모두 죽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불안함에 저는 85도로
3시간을 건조시킨거니까 65도 이상의 온도로
30분이상 ~ 집사님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감의 간식이
나올때 까지만, 건조시켜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물론 수분이 없으면 없을수록
보관에는 더욱 용이합니다. 그리고 방부제나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은 수제간식이기
때문에, 꼭 냉동실 보관 해주시는게 좋아요.
집에서 동결건조 간식을 만들 수 없으니 식품건조기나
혹은 오븐에 건조 기능이 있다면 이렇게 간편하게
고양이 수제 간식을 만들어 줄 수 있을거 같아요.
이렇게 겉바속촉한 쫀득한 닭가슴살 간식이 완성!
친구네 고양이가 워낙 입이 짧고 미식가셔서
제가 만든 간식을 좋아해 주실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ㅜㅜ 거부하면 어쩌지 하면서
친구네 집으로 숑숑 달려갔습니다.
수제간식의 특징 위생비닐에 고양이 간식을
가지고 얼마나 좋아해줄지 걱정반 즐거운 반으로
도착한 친구네집 !!
결과는 너무나 성공적이였습니다.
비닐 봉지에 머리를 박을 정도로 열정적인 반응!
정말 이날은 이 간식만 있으면 무릎냥이도
각종 개인기도 모두 보여주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책상위로 절대 올라온적 없다던
친구의 고양이가, 간식냄새에 이끌려 책상위 까지
폴짝 올라오게 만들었다는! 수제 간식입니다.
너무 좋아하니까 너무나 뿌듯하더라고요. ㅎㅎ
기호도 높은 고양이 수제 간식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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