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비빔국수 레시피 백종원 비빔국수 황금비율
집에서 간단하게 비빔국수 먹고 싶은 때 많죠.
근데 이상하게 비빔국수가 뭔가 쉬운듯 하면서
어려운 음식인거 같아요. 정말 들어가는 거 별거 없고
쉬운 거 같은데 이상하게 맛이 별로라서
사 먹기만 했지 집에서 만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백종원 레시피가 있길래 한번 만들어 봤어요.
오늘 제가 따라한 백종원 비빔국수 레시피는
강식당에서 나온 버전인 비비바락 국수 같은
볶음 양념장이 아니라, 식초가 들어간
새콤달콤한 비빔국수 레시피입니다.
이제 백종원 레시피는 그냥 신이에요.
고대로 따라만 하면 맛있으니까,
당연히 믿고 만들게 되는 그런 마력이 있어요.
백종원 비빔국수 양념장
백종원 비빔국수 양념장(2인분 기준)
고추장 약1/3컵(80g)
양조식초 약 4큰술(30g)
황설탕 3큰술(36g)
진간장 1큰술(10g)
고운고추가루 1/2큰술(3g)
간마늘 1큰술(20g)
이대로 계량해서 넣기만 하면 됩니다.
강식당의 여운으로 백종원 비빔국수 하면
비비바락 국수 버전으로 고기가 들어가는 비빔국수를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이 국수는 그럼 볶음 양념장이
아니라 정말 새콤한 맛이 살아있는 일반적인
비빔국수예요. 먹다 보면 늘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을 때! 딱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 제가 약 3인분 정도로
계량했기 때문에 조금 많게 느껴지실 거예요.
백종원님의 레시피에는 없지만, 매운맛을 느끼기 위해
청양고추도 2개 얼른 다져 넣었습니다.
비빔국수 매콤하게 먹는 게 더 좋으니까요!
매운맛을 싫어하신다면 당연히 생략해도 되는
부분입니다. ㅎㅎ
국수가 모자라서 일반 소면과 메밀국수를 같이
삶았어요. 그래서 2가지 색깔의 국수 완성~!
처음에는 둘이 안 어울리면 어떡하지 했는데
비빔장에 비벼놓으니까 국수가 다르다는 걸
잘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메밀국수가 소면에 비해 조금 두꺼웠기 때문에
메밀국수를 조금 먼저 넣어주었습니다.
뭔가 면의 굵기가 달라서 식감이 조금 다른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맛있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소면은 부드럽고
메밀은 조금 두꺼워서 살짝 씹는 맛이 있었어요.
야무지게 비볐으면 깨소금도 듬뿍 뿌려줍니다.
통깨를 그냥 뿌리는 것보다 저는
뿌리기 직전에 작은 미니 절구에 깨를 갈아서
바로 뿌려줍니다. 그러면 더 고소한 거 같아요. ㅎㅎ
비빔장 만들 때 보다 더 정성을 들여서
계란을 부쳤어요 노른자를 예쁘게 살리려고 불을
줄였다 키웠다. 난리도 아녔습니다. 써니사이드업으로
예쁘게 계란 3개를 부쳐서 각자 그릇에 나눠 담고
하나씩 올렸어요. 근데 계란을 얹고 보니
이 비빔국수는 계란 후라이보다 삶은 계란이
더 어울릴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뒤늦게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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