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레띠 모카포트 가스켓 교체 비알레띠 무사 가스켓 교체

비알레띠 모카포트 가스켓 교체 비알레띠 무사 가스켓 교체

지난 포스트에서 모카포트를 세척했던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모카포트를 사용한지

한 1년 정도 되었으니 가스켓도 교체해줘야

할 거 같아서 찾아보니 아무래도 

비알레띠 무사 2컵 (스테인레스 소재 모카포트)

많이 대중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무사에 사용하는

전용 가스켓은 지금 판매가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기존 모카포트의 외경(가장 큰 직경)에

가까운 사이즈로 일단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미스터콩 실리콘 가스켓

비알레띠에서 나온 전용 가스켓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재고가 없어서 미스터 콩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비알레띠의 모카 1컵/ 인캅1컵/ 스텔라2컵

모카포트와 호환이 가능한 사이즈라고 하네요.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비알레띠 무사와

가장 비슷해 보이는 걸로 일단 구매한 거라,

맞지 않을까 두근두근 하네요 ㅎㅎ

 

미스터콩 원두

샘플로 보내주신 원두입니다. 

분쇄 원두는 아니고 커피콩 그대로가 느껴지는

원두예요. 지금 먹고 있는 원두를 다 먹으면

이 커피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저는 카페인이 많이 필요한데

디카페인이라니 ㅋㅋ 밤에 커피가 당길 때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미스터 콩 실리콘 가스켓

미스터콩 실리콘 가스켓

한껏 낡은 가스켓이 원래 사용하던 가스켓이에요.

미스터 콩에서 구매한 가스켓은 두께가 조금 두꺼워서

안 맞을 거 같아서 조금 무섭네요ㅋㅋ

하지만 고무니까 잘 늘어나지 않을까 하면서 

모카포트에 꾹꾹 눌러서 한번 끼워보겠습니다. 

 

 

미스터 콩 실리콘 가스켓 

미스터콩 실리콘 가스켓

역시나 너무 두꺼워서 미스터 콩에서 구매한

실리콘 가스켓이 삐져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국내에 현재 제고가 없는 바 

저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어떻게든 사용을 해볼까 하고 잘라서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ㅋㅋ

 

 

 

실리콘 가스켓 가위로 자르기

미스터콩 실리콘 가스켓

 

가위로 그냥 그냥 대충 잘라봅니다. 사실은

엄청 정교하게 자르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울퉁불퉁 삐뚤빼뚤

난리가 났습니다. ㅜㅜ 그저 커피가 새지만 않으면

좋겠어요. 가스켓의 역할을 바로 그것인데

제발 제 역할을 해주길 바라봅니다. ㅎㅎ

 

 

미스터콩 실리콘 가스켓

여기저기 마구 쥐 파먹은 가스켓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보기에는 좀 이상해도 뭐 커피만 안 새면

그만이니,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모카포트 가스켓 잘라서 쓰기

미스터콩 실리콘 가스켓

 

뭔가 쥐 파먹은 느낌이 마구 나지만 그래도 

나름 짱짱한 느낌이 나게 간당간장하게 잘라서

커피가 새지 않고 잘 막아줄 거 같은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마구 위로했습니다. ㅋㅋ

옆에서 엄마가 보시더니 그냥 당신처럼

인스턴트커피 먹으라며.. ㅋㅋ 

그런데 엄마도 제가 내려드린 커피 좋아하시잖아요!! 

저 없을 때만 인스턴트 드시면서 정말 ㅋㅋ

지금 이 가스켓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면 

우리의 커피 라이프에 상당한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잘라 쓰는 가스켓 성공적

미스터콩 실리콘 가스켓

짜잔!!! 가스렌지가 더러운 건 커피가 새서 그런 게 아니라

어제 만들어 먹은 어묵탕입니다. ㅋㅋ

맞지 않는 가스켓을 가위로 잘라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커피가 한 방울도 새지 않았어요. ㅜㅜ

이게 일정하게 자르기 쉽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같은 결과라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당장 맞지 않는 가스켓밖에 없다면

이 방법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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