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맛집 윤대감 참숯 등갈비

군포 맛집 윤대감 참숯 등갈비

 

오늘은 군포 맛집을 다녀왔어요!

맛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가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이 근처에 사는 친구가 

강추하는 맛집이라고  동네에서는 유명하다고

추천해 주길래 그냥 출출~한 김에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하고 왔어요! 

 

 

가격은 짜쟌~~ 저희는 소금 1 양념 1 껍데기 1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군포 윤대감 참숯 등갈비

 

 

 

가격도 등갈비 치고 저렴한 거 같아요!

그리고 된장찌개도 천원이라서 나중에 밥 시켰을 때 추가했습니다.

된장찌개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기랑 된장찌개 너무 잘 어울려요

 

 

 

사실은 잔치국수도 시키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시킬수가 없었어요, 친구가 한 명만 더 있었어도 

시켜서 한젓가락씩 나눠먹고 왔을 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혹시나

먹어보신 분이 있다면 맛이 어땠는지 댓글 좀 남겨주세요.

 

 

 

군포 윤대감 참숯 등갈비

 

상호에 걸맞는 참숯이 들어왔어요

숯 상태만 봐도 벌써 고기가 기대되는 기분

두근두근 하면서 여기 정말 맛집인가 봐~ 이랬어요.

근데 그도 그럴게 주변에 약주 한잔 하시는

아저씨들이 많아서 아 여기 진짜다. 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군포 윤대감 참숯 등갈비

 

 

 

이렇게 한번 초벌이 된 등갈비를

숯불에 한번 더 구워 먹는 거예요!

등갈비 집에서 요리해 보신 분이 있으시면 아실 거예요

등갈비가 굽는데 좀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초벌 없이 생으로 구웠으면 오래 걸리고

신경 쓰지 않으면 속까지 익히기 어려울텐데

초벌이 되어 나와서 편하게 잘 먹었습니다.

 

 

 

 

 

여기는 초벌 + 사장님이 언제 먹으라고 말씀해주셔요 

그 타이밍 정말 잘 잡아주세요.

정말 나이스 타이밍 

 

군포 윤대감 참숯 등갈비

 

 

제가 껍데기도 진짜 좋아하거든요 

좋아하는 거 보면 약간 다 기름진 음식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렇지만 입안에 도는 그 고소함 놓치지 않을 거예요

 

 

 

 

근데 정말 재밌는 게 껍데기를 시키니까
서빙 이모님이 와서 구워주시는데

손대면 안 돼요 혼나요
번거로우실까 봐 다른 곳 서빙 가셨을 때 

뒤적일라고 집게 들면 내버려두라며 혼나요 혼나

 

맛있을 때 먹게 해 주시려는 사장님과 직원님들
정말 프로 중에 프로입니다.

 

군포 윤대감 참숯 등갈비

 

드디어 먹어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손대지 말라고 했던 말 정말 왜 그랬는지 인정 대인정

저 껍데기 한 개 먹고 진짜 눈 돌아가서 

 등갈비 안 먹고 껍데기만 다 주워 먹어서

 추가한 껍데기 제가 혼다 다 먹은 거 같네요.

 

 

군포 윤대감 참숯 등갈비

 

저는 소금보다 양념이 더 맛있었는데 친구도 역시

양념 좋아해서 양념 등갈비가 더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최고는 껍데기였어요 껍데기 너무 맛있었어요

물론 등갈비도 맛있었지만 저 날 따라
껍데기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군포 윤대감 참숯 등갈비

 

반찬까지 거의 다 먹고 떠납니다. 

정말 별생각 없이 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서빙 이모님 껍데기 너무 잘 구워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군포 윤대감 참숯 등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