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 맛집 직장인 점심 본가 쭈꾸미
매콤한 게 당길 때는 쭈꾸미!덥고 입맛도 없고 (응?)
매운 쭈꾸미에 밥 한그릇 슥싹 비벼먹을까 해서
쭈꾸미 먹으러 왔어요 입맛도 없는데 빨간 쭈꾸미에
나물반찬 나오는 거 같이 비벼 먹을 거예요.
점심특선으로 실한 쭈꾸미 7000원에 먹고 가실게요.
점심시간이 이렇게 저렴한 점심메뉴가 있다는 건
근처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부분이죠,
요즘은 점심특선 가격도 점점 올라가서
7000원 대도 찾기 힘들어요.
여기도 친한 언니가 종종 가는 맛집이어서,
졸졸 따라갔답니다. 이 언니가 맛있다고 하는 곳은 정말
늘 맛있었어요 그래서 믿고 생각 없이 따라가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여기 쭈꾸미는 많이 맵지 않아서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도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쭈꾸미 비빔밥 2개 시켜봅니다.
맥주도 시키고 싶었는데 점심이어서 아쉽지만
펜을 내려놓았습니다.
점심 특선이라 그런지 주문하자마자 빠르게 슛 나와요!
점심은 시간이 중요하잖아요.
회사 점심시간은 한 시간밖에 안되는데
이 시간에 밥도 먹고 커피도 한잔 사야 되고,
들어가서 양치도 해야 하는데 음식이 빨리 안 나오면
허겁지겁 들어가야 되잖아요. 그런 점에서
음식이 빨리 나오는 건 참 좋은 거 같아요.
기본찬은 이렇게 심플하면서 알차요
저 양배추 샐러드 정말 뭐 없는데
식당에서 먹으면 왜 이렇게 맛있죠
집에서 해 먹으면 맛없어서 다 버리는데
밖에 나오면 리필까지 해서 또 먹는 양배추 샐러드
이유가 뭐인 거 걸까요? 식당 양배추는 어떻게 다른 건가?
각종 나물과 오동통한 쭈꾸미 저렇게 비벼먹으면
늘 많이 먹는 거 같아요.
쭈꾸미 집은 그냥 비벼먹을 생각으로 가는 거예요 비빔밥이라고 적혀있지 않아도
큰 그릇에 밥을 퍼주시니까요. 쭈꾸비에 밥 비비는 건 말하지 않아도 다 통하나 봐요.
맛있어서.... 하지만 나물 많이 먹고 단백질에 밥은 식당 공깃밥 1개 먹은 거니까
그렇게 많이 먹은 건 아닐 거예요??? 그렇죠??
아니라도 그렇다고 칩시다!!! 네?
이렇게 점심도 맛있게 뚝딱 하고 왔어요 이상하게 저기 기본으로 나오는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친구가 안 먹는다고 그래서 친구 것도 완국 하고 나왔어요!
아니 지금 와서 생각나는 게 쭈꾸미가 아니라
미역국이에요...
기본찬도 맛있는 맛집이라고 생각할게요.
메인 메뉴를 잘하시는데 기본 반찬이
맛없을 수 없는 거겠죠?
그리고 점심 저렇게 푸짐하게 먹어놓으니까
식곤증이 살살 밀려오는 게
아메리카노를 아무리 먹어도
눈뜨고 있느라 너무 힘들었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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