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맛집 옥상식당 산본 맛집 추천

산본 맛집 옥상식당 산본 맛집 추천

 
산본 맛집이라고 소소하게 소문난
옥상 식당이에요. 근방에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아직 옥상 식당이 뭔지 전혀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데 점심시간에 가면 대기인원이 바글바글

잘 모르는거 같은데 어떻게 알고
이렇게 맛집에는 사람이 몰리는지
맛집은 역시 경쟁인가 봐요!

 

그래서 저는 오픈 시간 20분 전에 가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대기 장소에서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20분 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첫 번째가 아니라 4번째 팀이었어요.

옥상 식당의 점심메뉴 가지 밥, 버터 치킨카레 마제면

 

 

 

 

산본 맛집 옥상식당

오늘은 맛있는 걸 먹을 때 쿵작이 잘 맞는 언니랑 왔어요.

이 언니도 맛있으면 일단 시키면 어떻게든 다 먹는다!!!!!!
이런 소울을 가진 언니라서, 너무 저랑 잘 맞더라고요.
역시 그런 정신으로 오늘도 둘이 왔지만,
메뉴는 세 개 시킬 거예요.
맛있으면 위장이 어떻게든 자리를 마련하겠죠! 
눈치 챙겨 위장아!

 

 

 

산본 맛집 옥상식당

 

버터치킨카레와 가지밥 입니다.

버터치킨카레는 좀 매콤한 맛이 있는데
버터라는 이름에 맞게 부드럽고 고소해요.
그러다 끝에 매콤함이 훅훅 들어와서
느끼하지 않게 한 그릇 뚝딱 가능해요.
그리고 집에서는 돼지고기로 많이 요리하는데
부드러운 닭고기 살과 카레가 정말 잘 어울려서
술술 들어가요.

가지밥은 구운가지를 밥 위에 올리고
고기 양념장을 듬뿍 올려 비벼 먹는 메뉴예요.
가지와 밥만 먹으면 살짝 아쉬울 수 있는데
고기가 듬뿍 들어간 양념장이 전혀 아쉽지 않게
해줘요. 사실 옥상 식당에서 집에서도 생각나는 건
가지밥 인거 같아요. 간단해 보이는데 다 이겨버렸어요

 

 

옥상식당의 시그니처 마제면

 

그리고 옥상식당의 마제면입니다.
일본 스타일의 비빔면이라고 하는데
양념과 쫑쫑 썬 파 그리고 부추와 함께
계란 노른자와 함께 살살 비벼먹는 음식이에요.
이것도 가지 밥처럼 별거 없어 보이는데,
삼삼하게 흡입하게 되는 음식이에요.

그리고 소스가 남으면 밥을 비벼먹어도
되는데요. 저희는 둘이서 세 가지 메뉴를
시켰기 때문에 저희 메뉴에 있던
밥으로 비벼먹었어요.


옥상 식당은 점심메뉴와 저녁 메뉴를
다르게 판매해요. 그래서 저녁에 가서
가지 밥을 찾아도 가지 밥은 없어요.ㅜ
저녁은 저녁만의 메뉴가 있다고 해서
또 찾아갔어요!

시간차 공격 두두두두

 

 

산본 옥상식당의 저녁메뉴 연저육 구이

 

 

 

산본 맛집 옥상식당

연저육 구이는 한번 쪄내고 겉을 구워낸
통삼겹 요리예요. 그래서 겉바속촉을
연저육 구이에서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소스는 옥상식당의 특제 소스를
주시는데요. 마늘 소스라고 합니다.

이게 쌈장과는 다르게 독특하고
맛있어서 접시에 묻은 소스까지 삭삭 긁어먹게
되더라고요. 점심부터 저녁까지 너무 맛있는
식사로 배를 채워서 행복했습니다. ㅎㅎ

가지밥 마제면 버터치킨카레는
점심메뉴라서 저녁에는 드실 수 없다는 점
꼭! 알고 가셔야 해요.
직장인 분들 울지 말아요.
저희도 연차 내고 갔답니다. 

주말에 일찍 일어나는 건 불가능해서

그냥 연차 써버렸어요! 

 

 

산본역 인근에 위치한 옥상식당